인사할 때 호칭도 중요하다! 일본어표현 님 붙이기 vs 친구처럼 부르기
“상”, “쨩”, “군”, “씨”… 일본어 호칭, 아무거나 붙이면 실례일 수도?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호칭의 센스, 제대로 정리해드릴게요!
안녕하세요 여러분 😊 일본어에서 이름 뒤에 붙는 호칭들, 정말 다양하죠? “さん”, “くん”, “ちゃん”, “さま” 같은 말들, 언제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리신 적 많으셨을 거예요. 특히 인사할 때 상대의 이름을 부를 일이 많다 보니, 호칭을 잘못 붙이면 실례가 될 수도 있고, 반대로 잘 선택하면 거리감을 좁히는 비결이 되기도 해요! 오늘은 “정중하게 부를 때 vs 친근하게 부를 때” 호칭 선택의 기준을 상황별로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😊
“さん”(さん, 산)은 언제나 기본? 누구에게나 써도 될까?
“さん”(さん, 산)은 일본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중한 호칭이에요.
직장에서도, 가게에서도, 친구 부모님에게도!
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붙일 수 있는 안전한 호칭입니다 😊
✔️ 기본 사용 예
山田さん(やまださん, 야마다산)
→ 야마다 씨 ミンジさん(みんじさん, 민지산)
→ 민지 씨
✔️ 이런 상황에 꼭 써요!
- 처음 만난 사람 이름 부를 때
- 회사 동료, 상사에게 정중하게
- 가게 직원이 손님에게, 손님이 점원에게
- 친구 부모님, 선생님 등 존칭이 필요한 사람에게
✔️ 주의할 점 💡
・“さん”은 너무 정중하지도, 가볍지도 않은 중립적인 느낌이라
모르는 사람에게 처음 쓸 때 딱 좋아요!
・반대로 너무 친한 사이에 오래 쓰면 거리감이 유지되는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.
→ 이럴 땐 점점 “쨩(ちゃん)”이나 생략형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어요 😊
📌 한 문장 예시
「はじめまして。ミンジさんですね?」
(はじめまして。みんじさん ですね?, 하지메마시테. 민지산 데스네?)
→ 처음 뵙겠습니다. 민지 씨 맞으시죠?
“くん”(くん, 군)과 “ちゃん”(ちゃん, 쨩)の 차이와 쓰임
“くん”(くん, 군)과 “ちゃん”(ちゃん, 쨩)은 이름 뒤에 붙여서 친근함, 애정, 가까운 사이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호칭이에요.
✔️ “くん”(くん, 군)
・주로 남자 아이, 후배, 학생 등 아래 사람이나 친한 관계의 남자에게 사용
・선배가 후배 남자에게 부를 때, 선생님이 남학생 부를 때 자주 써요
たかしくん(たかしくん, 타카시군)
→ 타카시 군 さとうくん(さとうくん, 사토군)
→ 사토 군
✔️ “ちゃん”(ちゃん, 쨩)
・여자아이, 귀여운 대상, 애완동물, 아주 친한 친구에게 사용
・친밀하고 애정 어린 표현이기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실례가 될 수 있어요!
ゆきちゃん(ゆきちゃん, 유키쨩)
→ 유키 쨩 みーちゃん(みーちゃん, 미-쨩)
→ 미짱 (어린 아이, 애완동물 이름에도 자주 씀)
✔️ 한 문장 예시
「たかしくん、今日はありがとう!」
(たかしくん、きょうは ありがとう!, 타카시군, 쿄-와 아리가토-!)
→ 타카시 군, 오늘 고마웠어!
「ゆきちゃん、また遊ぼうね〜」
(ゆきちゃん、また あそぼうね〜, 유키쨩, 마타 아소보-네〜)
→ 유키 쨩, 또 놀자~
POINT 💡
・“くん”은 보통 남자아이/후배용, “ちゃん”은 여자아이/애정 표현
・상대와의 친밀도에 따라 판단해서 쓰는 게 중요해요!
・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무조건 “さん”이 안전해요 😊
“さま”(さま, 사마)는 언제 쓰는 존경 표현일까?
“さま”(さま, 사마)는 “さん”보다 훨씬 정중하고 격식을 갖춘 호칭이에요. 고객, 손님, 높임 표현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로 사용되며, 상대에 대한 존경, 예우를 담고 있어요 😊
✔️ 이런 상황에 자주 써요
- 비즈니스 이메일, 명함, 편지에서 고객 이름 쓸 때
- 호텔, 병원, 택배 등에서 고객을 부를 때
- 식당에서 예약자 이름을 부를 때
✔️ 사용 예
田中さま(たなかさま, 타나카 사마)
→ 타나카 님 (아주 공손한 표현) お客様(おきゃくさま, 오캬쿠사마)
→ 고객님 (매우 정중)
✔️ 한 문장 예시
「田中さま、いらっしゃいました。」
(たなかさま、いらっしゃいました。, 타나카 사마, 이랏샤이마시타)
→ 타나카 님이 오셨습니다.
POINT 💡
・비즈니스 예절에서는 “さま” 사용이 기본 매너입니다
・상대에게 존중과 예의를 나타내야 할 때 꼭 사용해보세요!
・친한 사이나 일상 대화에서는 과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😊
친한 사이에서는 호칭을 생략해도 될까?
일본에서도 친해진 사이에서는 굳이 호칭을 붙이지 않고 이름만 부르거나 애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😊 하지만! 무작정 생략하면 예의 없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타이밍과 관계의 정도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!
✔️ 호칭 생략 예시
「ミンジ、今日ヒマ?」
(みんじ、きょう ひま?, 민지, 쿄- 히마?)
→ 민지, 오늘 한가해? ※ 친구끼리, 동갑 또는 더 가까운 사이에서 가능
✔️ 애칭 부르기 예시
「ユッキー、元気〜?」
(ゆっきー、げんき〜?, 윳키-, 겐키〜?)
→ 윳키~, 잘 지냈어? ※ “유키”라는 이름의 애칭으로, 편하게 부르는 형태
✔️ 생략이 어색하거나 실례가 될 수 있는 상황
-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이름만 부르는 경우
- 회사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무호칭
- 상대가 연장자일 때 호칭 생략
📌 이런 표현으로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요
「○○って呼んでもいい?」
(○○って よんでも いい?, ○○떼 욘데모 이이?)
→ ○○라고 불러도 돼? → 상대에게 허락을 구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칭을 줄일 수 있어요 😊
POINT 💡
・호칭을 생략해도 되는 기준은 상대와 얼마나 가까운지에 달려 있어요
・처음엔 “さん”으로 시작하고,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것이 일본식 매너예요!
실수하면 민망! 호칭으로 실례되는 상황
호칭 하나 잘못 불렀다가 분위기 싸-해진 경험, 혹시 있으셨나요? 🥶 특히 일본은 호칭과 예절을 굉장히 민감하게 여기는 문화라 작은 실수도 상대에게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.
✔️ 이런 상황, 조심하세요!
- 처음 만난 어른에게 “ちゃん(쨩)”을 붙이는 경우 → 실례!
- 비즈니스 상황에서 “くん(군)”을 여성 직원에게 쓰는 경우 → 성차별적으로 들릴 수 있음
- 고객에게 “さん(상)”을 쓰는 경우 → 더 정중하게 “さま(사마)”를 사용해야 맞음
- 친하지 않은데 이름만 부르는 경우 → 거리감 무시한 표현
상황별 호칭 선택 가이드 + 회화 팁 📝
상황 | 추천 호칭 | 주의할 점 |
---|---|---|
처음 만난 사람 | ○○さん(○○さん, ○○산) | 항상 “さん”부터 시작 |
회사 상사·거래처 | ○○さま(○○さま, ○○사마) | 비즈니스 상황에선 반드시 존칭 |
친한 동료 | ○○ちゃん / ○○くん(○○ちゃん / ○○くん, ○○쨩 / ○○군) | 상대와 충분히 친해진 뒤 사용 |
고객 응대 | お客様(おきゃくさま, 오캬쿠사마) | 절대 “さん”으로 낮춰 부르지 않기 |
아주 친한 친구 | 이름만 또는 애칭 | 호칭 생략은 자연스럽게 전환 |
✔️ 회화 팁
・모든 관계의 시작은 “さん”으로!
・호칭을 바꾸고 싶을 땐 「○○って呼んでもいいですか?」
(○○って よんでも いいですか?, ○○떼 욘데모 이이데스카?)
→ ○○라고 불러도 될까요? 라고 자연스럽게 허락을 구하면 OK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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